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T-50i 16기가 인도네시아 공군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위한 실전 배치를 완료했습니다.



KAI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할림 비행장에서 ‘T-50i 전력화 기념식’이 인도네시아 대통령 주관 행사로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용걸 방위사업청장은 "T-50i는 양국 우호관계 증진 및 방산협력 활성화의 상징"이라며 "양국이 단순한 협력을 넘어 상생의 관계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성용 KAI 사장은 "T-50i 전력화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해 준 인도네시아에 감사하며 T-50i를 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후속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KAI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와 T-50 계열 초음속 항공기 16대, 4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페리비행을 통해 인도를 마쳤습니다.



T-50i 인도네시아 수출로 우리나라는 세계 6번째 초음속항공기 수출국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이번 수출로 KAI는 중형차 16,000대 수출에 해당하는 규모인 6.5억 달러의 생산유발효과와 1.7억 달러의 부가가치 창출효과, 7,700명의 신규 고용 창출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합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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