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투데이 모닝전략]

출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부장





대형주 vs 중소형주 대응 투자 아이디어는?



현재 외국인의 매도금액이 줄어들면서 시장은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 주 1조 3천 억 매도에서 수요일까지 대략 800억 가량 정도 밖에 매물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수급 여건이 다소 개선된 것은 사실이다. 다행히 외국인 매도 물량 축소로 인해 종합지수도 1,940까지 반등 흐름이 연출되었다. 무엇보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구전략 이슈로 인한 금융위기가 크게 확산되지 않고 또 국내 경제 펀더멘탈이 양호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가 아니라 매도 물량이 줄어든 데 따른 반등이기 때문에 반등의 성격이 소극적일 수 밖에 없고 낙폭이 과다한 가격을 기술적으로 올려놓는 정도 선에서 주가 흐름이 이어질 수 밖에 없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업종에 따라서 반등의 편차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 민감 대형주들은 수익률 개선은 쉽지 않다. 지수 하락 후 반등이 나타나면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시각이 있지만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비교해보고 투자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엔저는 국내 수출경기에서 내부적인 경쟁력을 제외한다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엔저와 관련해 미국의 엔저 용인부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2000년 초반 이후 미국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이었고 미국은 대중국 무역에서 지속적으로 적자폭이 심화되는 흐름을 나타낸 반면 일본은 미국채 매입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미 연준을 보완하는 역할을 해 주었었다. 즉. 미국은 일본보다 중국의 제조업과 경쟁을 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엔저 용인이 가능했다. 1980년 중반 플라자 합의로 엔화 강세가 이어진 이후 현재는 역플라자 합의라고 불릴 만큼 엔저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나라 수출 관련해 중국의 수요 부분을 보면 중국은 오히려 과잉유동성을 점진적으로 흡수할 필요가 더 큰 상황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경기를 부양한다거나 하는 조치를 기대하기 어렵다. 더구나 올해는 통화량 증가율 목표치를 하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 수출기업들은 중국 경기의 후광을 받기 쉽지는 않을 것이다.





국내증시 주목해야 할 변수와 대응전략은?



전체적인 틀 안에서 본다면 경기관련 대형주 보다는 경쟁력을 갖고 발 빠르게 대응하는 중소형 기업들의 성장이 나을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원론적인 수준이 그렇다는 것이고 모든 수출대형주가 안 좋다는 것은 아니다. 외국인의 수급을 연간으로 보면 2009년, 2010년 매수를 했지만 2011년에는 매도를 했다. 그리고 2012년, 2013년에는 매수를 보였었다. 물론 2년 매수를 보였기 때문에 외국인이 매도를 할 것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연초 이후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를 보면 가능성도 있다. 이런 수급적인 요인들로 인해서도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가 수익률 차원에서 더 유리할 수 있다.



국내 증시 투자 유망주는?

SK하이닉스

2014년 DRAM산업 호황 예상

재무구조 대폭 개선



삼성SDI

부실사업 정리 예정

2014년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기대



고려아연

비철금속 판매량 증가 예상

2015년 증설로 이익 증가 기대



OCI

폴리실리콘 가격 안정세

업황 개선 및 흑자 전환 기대



중소형주

IT부품, 제약/바이오, 음식료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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