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물가가 7개월만에 상승반전했다. 한국은행은 12일 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하고 1월 수출물가가 전달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출물가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만이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1.9%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수출물가 상승이 환율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1월중 달러·원 평균 환율은 1064.75원으로 전달(1056.67원)보다 0.8% 올랐다.



수산물 수출가격이 하락해 농림수산품이 전달보다 0.6% 낮아졌고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과 통신영상음향기기 하락에도 제1차금속제품과 수송장비 등이 올라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한편 1월 수입물가는 환율상승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하락하면서 전달보다 0.3% 내렸다. 한달만에 하락반전했다.



1월중 월평균 두바이유가는 베럴당 104.01달러로 전달(107.46달러)보다 3.2% 낮아졌다.



품목별로는 원재료 수입가가 전달보다 0.7% 하락했고 석탄·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중간재가 전달보다 0.2% 내렸다. 또 자본재는 전달보다 0.7% 오르고, 소비재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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