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매도로 일관했지만 기관이 이를 모두 받아내는 모습이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7포인트(0.88%) 오른 1907.8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16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은 194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693억원 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비차익이 356억원 순매수로 총 362억원 순매수가 나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피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KB금융이 1%대 상승세로 마감했고, NAVER는 라인의 호실적에 힘입어 7%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도 5%대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상장폐지가 예상되는 STX 그룹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서비스가 2%대, 전기전자, 의료정밀, 화학이 1%대 상승세다.



기계, 제조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음식료품, 유통업, 철강금속, 은행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나흘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5(0.84%) 뛴 509.8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436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이 392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기관은 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서비스가 3% 넘게 뛰어올랐고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등 업종이 2%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브로드밴드가 4% 넘게 올랐고 셀트리온도 3% 가까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오른 1079.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날 대비 1.85포인트(0.75%) 오른 248.40에 거래를 마쳤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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