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녀 안전, 저렴한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선택했다가…
[라이프팀]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은 30년 전통의 국가 프로그램이다.

2010년 미국무부장관 힐러리가 미국 교환 학생의 취지를 설명하고 홈스테이 가정을 공식적으로 독려하는 동영상을 만들어서 유포한 바가 있을 정도로 공신력 있는 미국무부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청소년들에게 미국 내의 미국인 가정에서 생활하며 미국인의 생활을 체험하고 미국학생들이 다니는 공립학교에 함께 다니면서 학업을 통해 미국생활 및 문화를 경험하고 이 과정에서 미국에 대한 우호적인 생각을 가지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미국 교환 학생은 원칙적으로 보자면 학비와 홈스테이비용이 들지 않는다. 학비가 무료인 공립학교에 다니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호스트 가정은 돈을 받지 않는 자원봉사 가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용이 전혀 안 드는 것은 아니다.

프로그램 운영 재단들이 미국 전역에 지역관리자를 두고 프로그램의 홍보 및 광고를 통해 자원봉사 가정을 찾고 학교를 섭외하고 외국학생들이 지내기에 적합한 홈스테이 가정, 학교를 배정하고 학생들을 관리하는 진행비, 관리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한다.

재단마다 비용의 차이가 있는 부분도 이런 관리 비용 때문이다. 미국은 지역이 넓기 때문에 지역관리자가 적을 경우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서포트는 미미하다.

또한 자원봉사 홈스테이 가정도 순수한 의도에서 신청을 하지만 미성년자 학생을 맡겨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철저한 선발과정을 필요로 한다. 범죄사항 조회, 신원조회, 방문 및 인터뷰는 학생을 보내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필수사항이다.

하지만 실제로 재단이 이러한 검수를 제대로 실행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서 이런 비용의 차이는 재단마다 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무조건 저렴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선택했다가 아이의 인생에 잊지 못할 상처를 남길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재단을 선택해야 한다.

미국무부에서 공식적으로 법률로 규정한 대로 재단들이 운영하기 때문에 어느 유학프로그램보다는 안전한 프로그램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이지만 재단마다 세세한 선발기준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명심해야 한다.

EF재단에서는 올해 2014년8월 출발을 위한 교환학생 선발을 하고 있다. 학생 선발과 재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EF교환학생 재단으로 문의하거나 2월 7일(금/오후3시), 15일(토/오후1시), 22일(토/ 오전11시) 서울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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