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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충현의 ‘펀드노트’] 44편. 해외펀드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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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충현의 ‘펀드노트’] 44편. 해외펀드는 여행이다



    낯선 곳을 여행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여행자가 사전에 여행지의 정보를 찾고 세세한 여행계획을 직접 짜는 방법과 여행지의 지리나 환경을 잘 아는 여행사에 도움을 받는 간접적인 방법이 있다.





    해외펀드에 투자할 때도 마찬가지다. 특정?지역의 주식, 채권, 실물자산 등에?대한 정보가 반영된 펀드에 바로 투자하는 방법과 재간접투자 형식인 ‘펀드오브펀드(Fund of Fund)’에 투자하는 방식이 있다.





    두 가지 방식 중에서 어떤 것을 택하느냐는 순전히 투자자의 몫이지만, 해외라는 낯선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인지도 높은 외국?운용사들이 운용하는 인기 펀드가 국내 운용사들이 운용하는 해외펀드에 비해 높은 수수료 부담(펀드오브펀드)에도 불구하고 더 매력적인 투자수단이라 여겨져 왔다.





    해외펀드는 위험을 분산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투자 상품이다. 주식시장에서 개별주가 큰 호재를 만나 급상승 할 때 투자 비중을 크게 늘렸다가 낭패를 겪듯, 해외펀드도 지역이나 섹터에 생긴 큰 호재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자칫 해당 정보에 능통한 선도투자자들의 총알받이가 되기 십상이다.





    위험이 상존하는 투자시장에서 제한된 정보가 전부인 일반투자자가가 해외시장에 대한 비중을 크게 두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해외투자는 철저하게 분산투자로 접근해야한다. 해외여행이 국내에 자신의 근거지를 두고 원하는 곳을 방문하는 것이듯, 투자도 주력투자는 국내에 근거해야하고 해외는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을 넘어서는 곤란하다. (참고: 국내/해외 권장투자비율 약 8:2)





    해외는 국내에 비해 현지인만큼 알기 어렵고, 의외의 뉴스가 발생해도 빠른 대처가 힘든 치명적 단점을 갖고 있다. 자칫 그럴듯한 명분에 혹(惑)해서 투자했다가는 장님 코끼리 만지기식 투자가 되기 쉽다.





    미국 발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통화불안 위기가 시장 분위기를 어둡게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자산가들의 해외펀드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해외 사모펀드를 비롯해 운용 보수가 저렴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큰손’들의 투자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아직도 글로벌 금융위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보여 지는 자산가들의 행보가 일반투자자들에게는 낯선 풍경일 수 있지만, 시장리더들의 발 빠른 행보가 훗날 시장 흐름의 대세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해외펀드는 다양한 국가와 지역, 섹터에 투자하는 폭넓은 투자수단이다. 특성을 파악해서 투자에 활용한다면 안정적 투자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 멋모르고 ‘욕심껏’ 투자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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