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2관왕…"뷰티 패키징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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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해피바스 적용 기술로 수상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이다. 올해 대회는 3월 31일 열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와 해피바스 제품에 적용한 패키징 기술로 각각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과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받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받은 기술은 아모레퍼시픽이 태진화학과 공동 개발한 '무광 화장품 용기 미세돌기 패턴 블로우 성형기술'이다. 이 기술은 스프레이 코팅 공정 없이 PET 용기 표면에 무광 질감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금형 내부의 미세 패턴 성형과 급속 냉각·가열 기술을 결합해 기존 코팅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 문제를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기술은 설화수 순행클렌징폼과 오일에 적용돼 상용화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통해 제조원가를 36%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30%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은 '해피바스 오리지널컬렉션 스윗 유채꽃·프레시대나무 샤워젤리'에 적용한 패키징 기술이 받았다. 이 제품은 기존에 외부 포장재로 쓰이던 블리스터 조립형 구조를 내용물이 직접 닿는 1차 포장 용기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고, 분리배출이 쉬운 구조를 적용해 환경부 '재활용 최우수' 등급도 획득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적 요소와 환경 대응을 함께 고려해 온 패키징 연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재활용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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