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둔 20세, 피부를 위해 5가지만 기억하라
[뷰티팀] 2014년이 시작된 지 한 달이 훌쩍 지난 이 시점에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만큼 설레고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19세는 10대에서 20대로 넘어가는 기점의 정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은 새로운 계획으로 가득 차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설레고 중요하다.

특히 스무 살 화장을 시작해야 하는 여학생들에게는 이 시기에 어떻게 관리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달려있어 더욱 중요한 시기로 손꼽힌다.

졸업을 앞둔 20세라면 주목해보자. 대학생을 넘어 평생 깨끗하고 어려 보이는 동안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피부 관리 포인트를 공개한다.

POINT 1 피부 관리의 기본은 세안이다
졸업을 앞둔 20세, 피부를 위해 5가지만 기억하라
깨끗하고 맑은 피부로 거듭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세안이다. 모든 뷰티 전문가들이 손꼽아 세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처럼 세안은 피부 관리에 있어 가장 신경 써야 할 기본 단계라는 것을 잊지 말자.

외출 후 가급적이면 바로 세안을 통해 피부에 쌓여있던 노폐물을 씻어내자. 메이크업을 했다면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크림을 이용해 메이크업을 지워낸 뒤 클렌징폼을 이용해 이중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구석구석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며 닦아준 뒤 깨끗한 미온수를 이용해 피부에 노폐물 및 세안제 잔여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반복해서 헹구어내면 된다.

POINT 2 20대에게는 주기적인 각질 케어가 필요하다
졸업을 앞둔 20세, 피부를 위해 5가지만 기억하라
각질은 피부의 바깥 부분 세포들을 일컫는 용어다. 피부 세포는 일정 주기를 갖고 피부 아래쪽에서 생성되어 표면으로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각질로 변해 피부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피부 손상이 심해지는 20대가 넘어가면 이 각질이 밀려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늦어지게 된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피부가 거칠고 두꺼워지므로 20대 이후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기적인 각질 관리가 필요하다.

각질을 정리하는 방법으로는 스크럽제나 필링젤 사용이 대표적. 굵은 알갱이가 함유된 스크럽제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보다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고 싶다면 필링젤이나 홈필링 제품 사용을 추천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자주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 각질을 과도하게 없앨 경우 겉은 유분으로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한 피부로 변할 수 있다. 그러므로 피부 타입에 따라 횟수를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좋다.

POINT 3 늦었다고 생각하면 진짜 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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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깊어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가 되면 이미 늦는다. 피부에 탄력이 있고 건강한 20대 초반부터 관리해줘야 중년이 된 이후에도 피부로 고민할 일이 줄어들 것이다.

세안을 마친 직후 피부에 수분이 모두 증발하기 전에 미스트나 세럼 등을 이용해 피부에 즉각적인 영양감을 부여하자. 이후 탄력, 화이트닝, 트러블 등 피부의 복합적인 고민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기초 제품을 이용해 꾸준히 관리해주자.

탄력과 볼륨감, 미백 등 피부의 복합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성분으로는 불가사리가 대표적. 불가사리는 몸을 여러 조각으로 잘라도 죽지 않고 살아나는 생명체로 뛰어난 재생력을 자랑한다.

이 같은 불가사리 성분이 70% 이상 함유된 크림이나 아이크림을 골라 꾸준히 사용해주면 불가사리의 재생력이 피부 깊숙이 전달되어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POINT 4 자외선차단제를 우습게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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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이므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절과 상관 없이 외출 30분 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선크림, 선젤, 선스틱 등 원하는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한 후 외출 30분 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자. 자외선차단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외출 후 3시간 간격으로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POINT 5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여라
졸업을 앞둔 20세, 피부를 위해 5가지만 기억하라
피부는 본인의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다. 건강이 좋지 않은데 피부가 좋을 수는 없는 법이기에 좋은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우선 물을 수시로 많이 섭취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영양크림을 바른다 한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를 속부터 촉촉하게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통한 체내 수분 공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20대 초반이라면 적어도 하루 1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고 20대 후반이나 30대 초중반의 경우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주자. 이때 다량의 물을 한 번에 섭취하면 탈이 날 수도 있으므로 조금씩 나누어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수면은 피부의 재생을 도와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피부재생에 필요한 호르몬이 분비되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하루 6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해야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 건강한 20대 피부 관리를 위한 추천 뷰티 아이템

졸업을 앞둔 20세, 피부를 위해 5가지만 기억하라
01 센카 퍼펙트휩 클렌징폼

생크림 제형의 누에고치 성분의 풍성하고 찰진 거품이 특징인 클렌저가 모공 속 노폐물까지 부드럽게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02 닥터마이어스 CO2 미라클 홈필링
자극 없이 각질을 정리할 수 있는 홈 필링제품으로 비타민과 펩타이드가 함유된 슈가폴리머 1제를 발라준 뒤 락틱산과 살리실산이 함유된 2제를 그 위에 발라주면 CO2 온열 기포를 자연 발생시키며 자극 없이 각질을 정리해준다.

03 미즈온 리터닝 스타피쉬 크림
불가사리 추출물을 70% 함유한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특유의 형상기억포뮬라로 인해 ‘밀당크림’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기도 하다. 고기능성 크림으로 피부에 수분과 탄력, 주름 개선 등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04 슈에무라 UV 아머 익스트림 플루이드
SPF50, PA+++이라는 높은 자외선차단 기능으로 설원 위에서도 완벽한 피부 방어가 가능한 자외선차단제다. 여기에 끈적임과 번들거림 없이 산뜻한 사용감으로 피부 위에 덧발라도 무겁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미즈온, 닥터마이어스, 슈에무라, 센카, KBS ‘학교’ 방송 스틸컷,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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