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 기여도를 비교·평가할 수 있는 기업고용창출지수를 산출해 7월부터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대상 기업은 근로자 1000명 이상 대기업(2012년 말 기준 544개)과 상장사(유가증권시장 776개, 코스닥시장 1001개) 등이다.

기업고용창출지수는 산업 전체의 고용 규모 대비 개별 기업의 고용 규모를 보여주는 ‘고용규모지수’와 산업 전체 매출 대비 고용과 개별 기업의 매출 대비 고용 수준을 비교하는 ‘매출고용지수’, 고용증가율지수, 영업이익고용지수 등 네 가지다.

세종=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