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여유자금 예치가 늘면서 11월 통화유동성(M2) 증가율이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은 11월중 M2(광의통화, 평잔)이 전달보다 0.4%, 지난해 같은달보다 5.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비 M2 증가율이 5%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4월 이후 7개월만입니다.



이는 수출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일시 여유자금 예치가 늘어난 데 주로 기인한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계절조정계열 평잔기준 기업부문 보유통화는 총 503조4천억원으로 전달보다 5조7천억원 늘어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상품별로는 만기2년미만 금전신탁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11월중 만기 2년미만 금전신탁(계절조정계열 평잔기준)은 150조2천700억원으로 전달보다 5조 1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기업 일시여유자금이 수출입출금이 가능한 단기금전신탁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이 전달보다 2조5천억원 증가한 반면 2년미만 정기예적금은 전달보다 2조4천억원, 수익증권은 2조5천억원 각각 감소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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