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일을 맞아 대표적인 고배당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7분 현재 KT&G는 전날보다 2700원(3.46%) 떨어진 7만5300원에 거래중이다.

하이트진로는 3.73%, 한국쉘석유는 2.95%, SK텔레콤은 2.98%, KT는 1.89%, S-Oil은 1.61% 떨어지는 등 고배당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모두 2~3%대 약세다.

이들 종목은 매년 연말 결산 시 높은 배당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배당락일인 이날 배당 투자 매력이 사라지면서 수익확정 매물 등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