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의 대학생 해외탐방 지원프로그램 '글로벌 프런티어'에 선정된 포스텍 학생팀 (왼쪽부터) 백상훈 김창회 김승현씨.
잡코리아의 대학생 해외탐방 지원프로그램 '글로벌 프런티어'에 선정된 포스텍 학생팀 (왼쪽부터) 백상훈 김창회 김승현씨.
[ 김민재 기자 ] 포스텍(포항공대)은 재학생들이 잡코리아에서 주최하는 해외탐방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프런티어'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스텍 기계공학과 백상훈(24)·김승현(21), 전자전기공학과 김창회(23)씨 등은 'AI 바이러스'란 이름으로 팀을 구성해 결선에 오른 15개팀 중 최종 선정됐다. 'AI 바이러스'는 학문의 진실성을 뜻하는 'Academic Integrity'에서 따온 말이다.

이들은 잡코리아로부터 총 600만 원의 해외탐방 지원금을 받게 된다. AI 바이러스는 27일 출국해 미국 여러 대학을 탐방하며 우리나라 대학의 올바른 학습 윤리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는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세계 각국 문화와 기술, 역사와 첨단 과학 등을 직접 탐방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생 해외탐방 지원프로그램이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