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말·아빠 말 모두 소중"…다문화가정 아이 꿈 키워
대우증권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기 위해 2011년부터 엄마, 아빠 나라말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김성철 대우증권 사회공헌단 사무국장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국적이 다른 부모의 언어를 모두 학습할 수 있어 이중언어 능력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한국말이 서툰 이주여성은 모국 언어를 자녀에게 가르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이 밖에도 국제 다문화 학교(지구촌학교)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도권 내 무료병원 후원 등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우증권은 90% 이상의 임직원이 자신의 급여 일부를 사내 인트라넷 기부 프로그램인 ‘사랑의 온도계’를 통해 월평균 4200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매년 저소득 청소년 교육단체 18곳, 다문화가정 지원 단체 8곳, 보육시설 및 장애인 보호 단체 26곳 등 총 52곳의 단체를 정기 후원하고 있다.
본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직장인 나눔실천-월급 만원의 기부’ 캠페인 관련 상담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02-6262-3085)와 시·도 지회(080-890-1212)로 하면 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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