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94`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와 원조 `욕신` 개그우먼 안영미가 온스타일 `패션킬라` 방송을 앞두고 살 떨리는 욕 배틀 영상을 공개했다.





온스타일 프로그램 ‘패션킬라’ 측은 18일 도희와 안영미가 서로의 패션에 대해 지적하는 디스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안젤리나 졸리 짜증나"를 외친 안영미에게 도희는 "수박씨 발라먹을"로 응수했다. 이어 안영미가 “몇 살이냐”고 묻자 도희는 “스무 개다” 라며 대들었다. 이후 서로의 패션에 대해 “김밥 꼬다리 룩이냐” “넌 농구선수냐” 등 거침없는 디스전이 펼쳐졌다. 안영미가 도희에게 "넌 농구선수냐. 패션의 완성은 키다"라고 하자 도희는 "보이프렌드 룩도 모르냐"고 말했고, 안영미는 "보이프렌드 룩은 키가 돼야 하는 거야"라며 계속 작은 키를 공격했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폭소를 터뜨리며 "패션킬라나 봐~"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도희 안영미 욕 배틀 용호상박" "도희 안영미, 근데 둘다 정말 매력적이다" "도희 안영미, 패션킬라 마구마구 기대되는 중" "도희 안영미, 근데 진짜 키 차이나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패션킬라’는 슈퍼 스타일리스트 5인과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고 싶은 5인이 2인 1조가 돼 8주 동안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패션킬라’에는 배우 윤소이, 크레용팝, 가수 이홍기 등도 출연해 함께 경쟁을 펼친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온스타일)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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