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일즈 정상외교 내용을 기업들이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여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산업부는 경제분야 정상간 합의사항과 MOU 내용을 기업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코트라 해외시장 정보포탈(글로벌윈도우)에 데이터베이스를 내년 1월말까지 구축할 계획입니다.



데이터에는 정상외교 내용와 각 부처별 후속조치 현황, 맞춤형 지원 사업·현지 시장정보, 바이어 정보를 포함한 기업의 사업에 필요한 정보가 총망라됩니다.



또한 합의내용별 각 부처 담당관이 지정돼 데이터베이스 내용을 항시 업데이트하고, 관심기업 문의에도 직접 응대해 상담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정상회담 합의내용 이행을 위한 지원수단을 해외진출지원자금 지원과 기술지원·공동 R&D 연구, 인력양성, 정책자문, 제도적 지원, 금융, 유통·마케팅 등 7개 분야로 분류해 지원합니다.



해당 분야에 각 부처가 보유한 해외진출지원사업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정상합의내용에 포함된 에너지·자원 인프라 프로젝트에 정책금융기관은 금융지원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합니다.



기업들이 정상외교 합의내용에서 사업기회를 발굴해 코트라 DB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정부는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각 지원사업과 연계해 사업 성과가 창출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맞춤형 지원사업의 이행을 점검하고, 사업 관리를 위한 기업지원 범부처 협의회를 구성하고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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