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5·KB금융그룹)가 18일 골프용품 브랜드 던롭과 후원 재계약을 맺었다. 2011년 골프공 사용을 시작으로 던롭과 인연을 맺은 박인비는 2014시즌에 젝시오8 드라이버와 스릭슨 뉴 ‘Z-Star 볼’을 사용한다. 박인비는 지난주 일본 효고현 이치지마시에 있는 던롭 골프과학연구소를 방문해 드라이버를 테스트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는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종목담당관과 심판위원장, 준비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소재의 인타임즈인에서 개최된 이번 임명식은 대회 현장의 최일선에서 경기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종목담당관과 심판위원장, 대회 준비를 책임지는 준비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면서 대회 진행 현황을 공유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SOK는 이날 임명식을 통해 육상, 수영, 축구, 농구, 보체, 배드민턴, 골프, 탁구, 배구, 롤러스케이팅, 태권도, 역도, 핸드볼, MATP, 사이클 등 15개 종목의 종목담당관 33명과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임직원으로 구성된 준비위원 7명, 심판위원장 2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그동안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각종 대회가 잘 운영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 계신 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며 “모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만큼 그동안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완벽한 경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선수단 규모만 해도 14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유서 깊은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전국 종합 스포츠 대회인 만큼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이 안전하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선수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희망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대회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임명식에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적극행정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적극행정 실천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7일 올림픽회관에서 진행된 결의식에는 조현재 이사장, 하형주 상임감사, 박용철 전무이사가 참석해 적극행정 실천 결의문에 서명하고 전사적인 적극행정 실천 결의를 다졌다.결의문에는 유연하고 능동적 업무수행을 위한 적극행정 문화확산, 업무 관행 반복 지양·혁신적 업무처리, 소극행정 타파 및 불합리한 규제·관행 개선 등 KSPO 2.0 시대를 맞이해 창의적이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조현재 이사장은 “KSPO 2.0 시대를 맞아 적극행정 문화확산을 위해선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생각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적극행정 솔선수범 통해 능동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하형주 상임감사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면책제도 활성화 등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체육공단은 결의식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실천 결의문 서약을 진행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체육행정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라이엇게임즈가 주관하는 올해 첫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 e스포츠 국제 대회인 2024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가 7일부터 본선인 브래킷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브래킷에서는 총 8개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한다. 모든 팀에게 패자 부활전의 기회가 부여되며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국내 리그 LCK에서는 젠지 e스포츠와 T1이 출전한다. 젠지는 지난 LCK 스프링 우승팀으로 브래킷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준우승팀인 T1은 예선 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2승 0패 무실세트로 통과했다. 지난 3년간 MSI 우승을 차지한 중국리그 LPL에선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탑 e스포츠(TES)가 출격한다. 또한 유럽 리그 LEC에서도 G2 e스포츠와 프나틱 두 탐이 참가한다. 그 외에는 북미리그 LCS 팀 리퀴드(TL)와 태평양연안리그 PCS의 PSG 탈론(PSG)가 출전한다.주목할 점은 MSI 대진이 동서양 맞대결 구도로 짜여 졌다는 점이다. 먼저 오늘은 LCS 소속 팀 리퀴드와 LPL의 탑 e스포츠가 맞대결을 벌인다. 또 오는 8일에는 젠지가 프나틱과 10일에는 T1이 G2와 맞붙는다. 한국 팀이 모두 유럽 리그 소속 팀들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9일에는 빌리빌리 게이밍이 PSG 탈론을 상대한다. 같은 지역 리그 끼리는 같은 브래킷(그룹)에 속하지 않게 하는 규칙이 적용되면서 한국과 중국 팀이 나눠지며 생긴 재밌는 상황이다.LCK 1번 시드인 젠지의 첫 상대인 프나틱은 LEC 윈터와 스프링 모두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프나틱은 하단 듀오를 한국 선수인 원거리 딜러 '노아' 오현택과 서포터 '준' 윤세준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프나틱은 지난 2011년에 열린 제1회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초대 우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