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김수현과 `도둑들` 이후에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전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측은 촬영 중인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 `비포 더 드라마`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지현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많이 떨린다"며 브라운관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대역을 맡은 김수현에 대해 "김수현과 호흡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며 "김수현은 가지고 있는 내공이 굉장하다. 내가 배우는 부분도 많다"며 칭찬했다.



김수현은 "전지현 선배님이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많이 분석을 하셨더라. 대본 리딩때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외모도 영화 `도둑들` 때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셨다. 훨씬 예뻐지신 것 같아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전지현과 김수현은 앞서 영화 `도둑들`에서 각각 예니콜과 잠파노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영화 `도둑들`에서는 김수현만 전지현을 좋아하는 짝사랑 관계였지만,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김수현이 전지현을 외면하는 장면이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현 전지현 드라마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수현 전지현 영화와는 또 다른 느낌일 듯", "김수현 전지현 도둑들에서 잘 어울렸었는데", "별에서 온 그대 재밌겠다",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 어떤 효과 낼까", "별에서 온 그대 첫 방송 되기도 전에 벌써 화제네", "김수현 전지현 별에서 온 그대 출연한다고 했을 때 놀랐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속자들` 후속으로 방송되는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김수현은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역을, 전지현은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 역을 맡아 엉뚱 발랄한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특히 `상속자들` 마지막회 방송 말미에 공개된 `별에서 온 그대` 5차 티저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극 중 톱스타 여배우 천송이(전지현)를 몰라보자, 천송이는 당황하며 "진짜 날 몰라? 어떻게 몰라? 외계인이야?"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별에서 온 그대`[위]/ 영화 `도둑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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