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의 처음과 끝, 클렌징의 모든 것
[뷰티팀] 외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피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클렌징이다.

바람이 차가워지는 겨울이 오면 얼굴에 각종 트러블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건조함으로 인한 각질과 홍조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탄력도 떨어진다. 여성들은 이런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기 전 값비싼 영양크림이나 기능성화장품을 바르고 자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아무리 비싼 화장품일지언정 피부에 영양분이 스며들지 못하면 모두 허사다. 그러기에 피부 트러블 해소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과 피지를 제거하는 것이다.

청결하고 꼼꼼한 세안은 모공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여 더욱 환하고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겨울철 누구나가 부러워할 탱탱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들 것 있을까.

# 클렌징, 어떻게 해야 하나?
메이크업의 처음과 끝, 클렌징의 모든 것
클렌징을 할 때는 깨끗이 박박 문질러 씻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과도하게 클렌징을 할시 피부막에 손상이 가고 필요한 영양분까지 뺏겨 되레 약해질 수 있다. 이 연약한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넘치게 하기 위해선 자극을 주지 않는 올바른 클렌징법을 익히는 것이 우선이다.

Step 1. 아이 & 립 메이크업 지우기

눈과 입술화장은 전용 리무버로 지우되 화장솜에 뭍혀 살짝 흡수시킨 뒤 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 내야 한다. 눈가 피부는 매우 얇아 잘 지워지지 않는데 그렇다고 해서 화장솜을 문질러대면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마지막 마무리도 잊지 않도록 한다. 면봉을 이용해서 속눈썹 뿌리와 점막을 한 번 더 닦아내야 메이크업의 잔재를 말끔히 없앨 수 있다.

Step 2. 얼굴 메이크업 지우기

얼굴 메이크업을 클렌징 할 때는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타입을 제대로 알고 그에 맞는 클렌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건성 피부

건성피부는 유수분이 둘 다 부족하기 때문에 얼굴이 쉽게 푸석푸석해지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 같은 경우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을 활용하면 건성피부의 고질적 문제인 각질제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크림이나 오일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르고 나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나선형을 그리며 마사지하듯 문지른다. 메이크업이 충분히 녹았으면 거즈나 티슈로 닦아 낸 다음 물로 세안한다.

* 지성 피부

피지 분비와 블랙헤드가 두드러져 보이는 지성피부의 경우에는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1차로 오일이나 로션으로 메이크업을 지우고 2차로 스크럽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각질을 제거해주면 한결 부드러워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주 1~2회 정도 딥클렌징을 해주고 클렌징 전에 스팀타월을 이용해 모공을 충분히 열어주는 것도 좋다.

* 민감성 피부

약한 자극에도 쉽게 트러블이 생기는 민감성 피부는 제품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성분을 꼼꼼히 따져 화학성분인 계면활성제가 든 것 보다 천연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로션 또는 크림을 펴 바르고 손에 힘을 빼 마사지하면 효과적이다. 이때 약지와 중지만 사용하면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얼굴 전체를 감싼 후 모공 속 노폐물을 빨아내듯이 소리가 나도록 가볍게 두드려 마무리한다.
메이크업의 처음과 끝, 클렌징의 모든 것
# 얼굴의 pH농도를 생각하는 약산성 세안제

피부는 외부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해 약산성을 띠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화장품과 클렌저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피부의 pH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pH균형이 무너지면 모낭충이 서식하기 좋으며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는다.

피부 pH농도를 맞춰주기 위해서는 약산성을 띄는 세안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약산성 클렌저는 거품이 적게 나고 미끌거려 뽀득뽀득한 세안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개운치 않은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진정 건강한 피부를 위한다면 꼭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구하라 애플 버블 폼 pH6.6 - 가장 순하고 부드러운 어린이 피부 상태인 pH6.6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된 천연 세안제다. 파라벤, 미네랄오일, 에탄올 등 피부 자극의 원인이 되는 화학성분은 배제된 제품이다. 눈에 들어가도 자극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순하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밀도가 높고 풍성한 기포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벤느 클리낭스 젤 네뜨와이양 – 진정 효과가 뛰어난 아벤느 온천수가 60%이상 함유돼 피부 회복에 좋으며 파라벤과 비누성분, 알코올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적이지 않다. 파우더와 온천수가 층을 이루고 있어 두 가지 성분이 고루 섞일 수 있도록 반드시 흔들어 사용한다.
메이크업의 처음과 끝, 클렌징의 모든 것
# 한층 더 진화된 클렌징, 어플리케이터

얼굴에 손을 대지 않고도 모공 속까지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는 어플리케이터도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손으로 세안했을 때보다 클렌징 기기의 미세한 브러쉬로 세안했을 때가 더 피부에 자극없이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더불어 진동에 의한 피부 마사지 효과로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손길이 닿지 않는 모공 깊숙한 곳까지 진동브러쉬가 대신 씻어줘 피부 톤도 한 층 밝아진다.

핍립스 비자퓨어 – 상하 진동과 회전 방식의 듀얼 모션 기능이 피부 표면의 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을 말끔히 닦아낸다. 마일드 클렌징과 딥 클렌징 모드로 2단계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자녹스 스마트 3D 모션 브러쉬 – 젤 타입의 거품 세안제인 크리스탈 골드 캡슐 클렌저와 한 세트다. 분당 1만 회의 진동과 극세 가공 처리한 미세 모로 메이크업 잔여물을 완벽히 제거해준다.

코리아나 4D 모션 클렌저 – 모공의 크기보다 작은 미세모가 상하좌우 입체 진동으로 세안과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 해서 매끈한 피부로 가꿔준다. 세트로 구성된 브라이트닝 효과가 뛰어난 녹두 버블 마사지폼과 함께 사용하면 더 좋다. (사진출처: 미구하라 , 아벤느, 필립스, 이자녹스, 코리아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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