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의 `농촌아이들`이 화제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는 본선 1라운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경기도 연천에서 온 `농촌아이들` 팀은 `단발머리`와 `Sunday Morning`을 연주했다. 이들은 즐겁고 개성강한 무대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농촌 아이들` 팀의 황인수 군은 오디션에 앞서 "돈이 없어 악기를 사지 못해서 만들었다"며 직접 만든 카혼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황인수 군은 다른 곡임에도 같은 박자로 카혼을 연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진영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죽을 것 같다. 인수야 아까 곡이랑 똑같이 치면 어떡하니? `단발머리`는 `Sunday Morning`이랑 다른 곡"이라고 설명하며 오열했다.



박진영은 한참동안 눈물을 흘린 뒤 "이팀은 인수가 있어도 안되고, 없어도 안되는 팀이다"라며 "2라운드에서는 더 이상 웃을 수 없을 것 같다.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줬다.



또한 유희열은 심사평으로 "음악으로 이렇게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다. 요새 음악하는 게 힘들었는데... 다음 라운드에서 꼭 보고 싶다 "라고 말했으며, 양현석은 "악동 뮤지션을 보는 것 같다"며 "굉장히 독특한 팀이다. 기타와 노래는 잘 했다. 그런데 왠지 인수는 없으면 안 될 것 같다. 실력으로 봤을 때는 위험했지만 유쾌한 웃음과 즐거움을 줘서 합격이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농촌아이들 심사평 공감" "농촌아이들 심사평 정말 무대 계속 보고싶다" "농촌아이들 심사평 박진영 오열 빵터졌다" "농촌아이들 심사평 아기들 매력 최고" "농촌아이들 심사평 훈훈하다 다음무대 파이팅" "농촌아이들 심사평 인수 어쩜 저렇게 귀엽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K팝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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