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김희애 남편 이찬진 `깜짝`..누구? 90년대`IT 주도자`

입력2013.11.30 11:47 수정2013.11.30 11:47

배우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이 깜짝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29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는 김희애의 집이 공개되며 남편 이찬진이 등장했다.

이날 김희애는 짐을 싸던 중 카메라를 보며 여행이 기대되는 듯한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이때 김희애의 뒤로 남편 이찬진이 등장했고 "지금 찍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희애가 "찍고 있어요"라고 말하자 갑자기 모습을 감춰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벤처 기업인으로 국회의원 안철수, 김택진 NC소프트 대표와 함께 90년대 한국 IT를 주도해왔던 인물로 꼽힌다.

지난 1989년 한글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 및 발표했으며 1990년부터 1999년 5월까지 한글과 컴퓨터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후 한글과 컴퓨터를 떠나 현재 드림위즈와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한 수재로 김희애 형부의 소개로 만나 결혼했다.

이찬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꽃보다 누나 김희애 남편 이찬진,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다", "꽃보다 누나 김희애 남편 이찬진, `아래아 한글`을 개발한 사람이구나..정말 대박이다", "꽃보다 누나 김희애 남편 이찬진, 이름은 정말 많이 들어봤는데 김희애 남편이었군..놀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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