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출연체율 소폭 상승...동양 회생절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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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계열사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의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07%로 전달(1.0%)보다 0.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연체율이 상승한 것은 동양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신규연체액이 9월 2조원 보다 6천억원 늘어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전달 3조4천억원에서 10월에는 1조6천억원으로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25%로 9월말(1.12%) 대비 0.13%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대기업(1.06%)과 중소기업(1.31%) 연체율은 각각 0.21%포인트와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86%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7%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5월 이후 신규연체 발생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되면서 연체율도 전년대비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취약업종 대기업을 중심으로 최근 신규연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추가 부실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기업여신에 대한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토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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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 연체율은 1.25%로 9월말(1.12%) 대비 0.13%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대기업(1.06%)과 중소기업(1.31%) 연체율은 각각 0.21%포인트와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86%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7%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5월 이후 신규연체 발생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되면서 연체율도 전년대비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취약업종 대기업을 중심으로 최근 신규연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추가 부실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기업여신에 대한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토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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