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 '좁은 문'…2012년보다 7653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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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A·B형 반영방법 달라 주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1일 발표한 2014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사항에 따르면 올해 197개 대학이 모집인원의 33.7%인 12만7624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가·나·다군별로 19~24일, 대학별 전형은 모집군별로 내년 1월2일~2월5일이다.
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104곳, 80% 이상 17곳, 60% 이상이 38곳 등이다. 영어 B형만 요구하는 대학은 인문계열 68개, 자연계열 64개, 예체능계열 9개다.
나군에서 선발하는 서울대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수능 100%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 학생부 10%와 수능 60%, 인문계 논술과 자연계 면접 30%로 선발한다. 가군인 연세대와 고려대는 수능으로만 일반전형 인원 70%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 50%와 수능 50%로 뽑는다.
수능 A·B형을 모두 허용하는 대학은 인문계열 125개, 자연계열 99개, 예체능계열 132개다. 이 가운데 B형에 26~30%의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인문계열은 안동대 등 5곳, 자연계열은 광주대 등 7곳이며 21~25%를 주는 대학이 인문계열에선 대구대 등 6곳, 자연계열은 계명대 등 6곳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