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한달만에 수익률 하락…대형주 펀드 부진
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0.56% 하락했다.
대부분의 국내주식형 펀드가 마이너스 성과를 보인 가운데, 중소형주식펀드가 0.67% 상승해 주식형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23%, 0.31% 하락했다. 또한 한 주간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K200인덱스펀드가 지난주에 이어 0.87%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97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27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02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주식펀드가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운수창고업, 통신업 및 증권 관련 상장지수 펀드들이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