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한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기준치인 50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이다.

로널드 맨 HSBC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연말로 가면서 한국 경제가 점진적인 회복 흐름에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한국 수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중국 시장도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HSBC 한국 PMI는 매달 국내 400개 이상 기업의 구매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신규 주문·생산·고용·배송 시간·재고량을 조사해 종합 점수화한 수치다. 50 이상이면 증가, 이하이면 하락을 의미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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