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소상공인 359명을 대상으로 이달 설문조사한 결과 82.7%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시행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없다’고 답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앞으로도 경영실적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58.0%였고,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26.0%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51.3%는 최근 1년간 경영수지가 ‘현상 유지’라고 답했고, 적자가 지속되거나 적자 폭이 커진 경우는 각각 17.8%, 23.1%였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