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유럽의 '강호' 스위스가 벌이는 7년 만의 '리턴 매치'가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스위스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A매치인 이번 평가전은 두 나라가 2006년 6월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 이후 7년 만에 맞붙는 경기이기도 하다.

독일 월드컵 당시 0-2로 져 16강 진출의 기회를 놓친 한국으로서는 '설욕'의 기회다.

그러나 '명장'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이 이끄는 스위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무패'로 E조 1위로 일찌감치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하는 등 저력을 뽐내고 있다.

이 경기의 입장권은 29일부터 하나은행 지점과 축구협회 입장권 예매 사이트(www.kfaticket.com)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스페셜 15만원(뷔페 및 담요제공), 특석 9만원(담요제공), 1등석 6만원, 2등석 4만원, 3등석과 휠체어 전용석은 3만원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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