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550원(1.33%) 오른 4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르는 강세다.

지난 26, 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성대하게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III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 등 초호화 아티스트 10팀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채운 10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오는 11월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슈퍼쇼 5' 공연을 앞두고 있는 슈퍼주니어는 12월 일본 새 싱글 발매 소식도 함께 전했다.

또한 27일에는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홋카이도, 오사카, 교토, 히로시마 등 일본 전국 137개 영화관에서 공연 실황을 생중계하는 라이브 뷰잉 이벤트도 개최, 27일 하루에만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6만여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에스엠에 대해 3D 홀로그램 사업 일본 진출로 콘텐츠 확장 가능성이 늘어났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5일에 에스엠은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USJ)과 협력해 홀로그램 전용관 'SM타운 홀로그램 V-시어터 위드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을 오픈하고 오는 12월 13일부터 2014년 2월 16일까지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의 홀로그램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