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예상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다.

28일 오전9시2분 현대위아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1.12%) 오른 18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현대위아에 대해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놓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상민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3분기 매출액이 예상보다 적었지만 이익 규모 특히 수익성 측면에서는 기대치에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3분기 8%를 넘어서는 이익률 개선을 확인, 4분기에는 사상최고 분기 영업이익률에 대해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3분기 매출액 1조6919억 원, 영업이익 1393억원,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률도 시장기대치(7.77%)를 넘어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