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전세살이 고백 "집이 없어 2년마다 이사"
박진영 전세 고백

가수 박진영이 전세살이를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존박, 박진영, 서지석, 줄리엔강, 이혜정은 최인선 감독과 수석코치 우지원의 지도하에 첫 농구 훈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감독과 코치 앞에서 "음악 말고 한 가지 더 사랑하는 게 있는데 그게 바로 농구다"라고 밝혔다.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쭉 농구를 해서 경력은 20년 정도 된다"고 설명하며 "지금까지 집이 없어서 2년 마다 계속 이사를 다니는데 이사 갈 때 마다 철거를 하더라도 항상 집에 농구대를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월 14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박진영의 전세 집으로 추정되는 자택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박진영 집은 마당이 넓은 2층짜리 전원주택이었다. 이 집은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에 위치해 있다. 작가 故 박완서, 연극인 박해미, 가수 조성모 등 유명인들이 많이 거주해 일명 예술인마을로 불리는 곳이다.

나무들이 우거진 박진영 집 정원에는 농구골대가 있으며 JYP 임원들 중 일부가 주말에 찾아와 농구대결을 하고 바비큐 파티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영 전세 살고 있다니 놀랍네", "박진영 전세 대반전이다", "박진영 전세 사는 것 몰랐네", "박진영처럼 오지은 성진환도 결혼해서 잘 살았으면", "박진영 전세 어디 살고 있을까", "박진영 전세라니 의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