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지수 2,050선에서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3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지만 펀드 환매 압력 속 투신권의 매물 출회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61포인트(0.03%) 오른 2,053.0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929억원, 12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장을 이끌었지만, 투신권의 1천502억원 순매도 등 기관의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천589계약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13계약, 502계약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429억원), 비차익(1천11억원) 모두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1천44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LG화학이 실적 부진 여파로 3.41% 하락한데 이어, SK하이닉스(1.45%), KB금융(1.48%), 현대모비스(1.03%) 등도 1%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3%대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에 반해 NAVER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기대감에 더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대 육박하는 강세를 보였으며, 현대차(1.75%), 기아차(1.11%), SK텔레콤(1.28%) 등도 1%대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3.65포인트(0.69%) 오른 529.34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32.03포인트(0.91%) 오른 1만4,693.57로 마감했으며, 이날 오후 3시11분 현재 중국상해종합지수는 27.28포인트(1.24%) 오른 2,221.0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40원(0.13%) 오른 1천62.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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