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수익률] 국내외 주식형 '플러스'…중소형주는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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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10월11~17일) 국내 및 해외 주식형 펀드는 각각 1.50%, 1.2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11일 2024.90에서 17일 2040.61로 상승했다. 코스피200 인덱스 펀드는 2.62%, 기타 인덱스 펀드는 2.97%의 수익률을 냈다. 일반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1.08%였다. 중소형주 펀드는 이번 주에도 -0.57%의 수익률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158개 가운데 130개가 수익을 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C-A’(6.63%),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1.5C_A’(4.15%) 등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이 높았다. 이 밖에 ‘하이천하제일코리아1A’(3.68%), ‘프랭클린템플턴포커스자C_F’(3.28%) 등의 성적이 좋았다. 반면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자C-C1’(-2.85%), ‘KDB코리아베스트하이브리드자A’(-2.12%) 등은 손실폭이 컸다.
해외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미국 펀드(3.68%)와 유럽 펀드(2.94%) 등 선진국 펀드의 상승률이 높았다. 현지 기업 실적 개선에다 미국 정부의 부채 한도 협상이 일단 파국을 넘기며 장기 협상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브라질 펀드(2.91%)와 인도 펀드(1.55%) 등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중국 펀드는 소폭 상승(0.56%)에 그쳤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50개 가운데 3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AB미국그로스C-형A’(3.74%), ‘피델리티미국자A’(3.63%) 등 미국 펀드가 수익률 상위에 포진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158개 가운데 130개가 수익을 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C-A’(6.63%),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1.5C_A’(4.15%) 등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이 높았다. 이 밖에 ‘하이천하제일코리아1A’(3.68%), ‘프랭클린템플턴포커스자C_F’(3.28%) 등의 성적이 좋았다. 반면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자C-C1’(-2.85%), ‘KDB코리아베스트하이브리드자A’(-2.12%) 등은 손실폭이 컸다.
해외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미국 펀드(3.68%)와 유럽 펀드(2.94%) 등 선진국 펀드의 상승률이 높았다. 현지 기업 실적 개선에다 미국 정부의 부채 한도 협상이 일단 파국을 넘기며 장기 협상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브라질 펀드(2.91%)와 인도 펀드(1.55%) 등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중국 펀드는 소폭 상승(0.56%)에 그쳤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50개 가운데 3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AB미국그로스C-형A’(3.74%), ‘피델리티미국자A’(3.63%) 등 미국 펀드가 수익률 상위에 포진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