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최장 순매수 행진 속에 상승마감했습니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00포인트(0.29%) 오른 2041.61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2050선을 넘으며 1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기관을 비롯한 차익매물이 확대되면서 상승 폭은 줄였습니다.



외국인은 35거래일째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사상 최장 순매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2,82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225억원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31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습니다.



섬유의복업종이 2.3%올랐고 기계업종과 은행업종도 1%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융업과 전기전자, 유통업 등도 상승마감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5% 급락한 가운데 운수창고업이 2%약세를 보였고 통신업과 건설업, 종이목재업이 하락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종목이 많았습니다.



삼성전자가 1%가까운 상승세를 보였고 현대모비스와 포스코도 소폭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가 1%대 강세를 현대중공업이 2.5%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17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4.16포인트(0.79%) 내린 521.52에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4억원, 20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62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습니다.



통신서비스와 출판매체복제가 2%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정보기기가 1%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섬유의류가 1.40% 상승했고 운송도 1.33% 상승 마감했습니다. 음식료담배, 화학, 제약, 금속, 운송장비부품은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세였습니다.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 ICT가 4%대 약세를 기록했고 서울반도체, 동서, 골프존도 2%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CJ오쇼핑, GS홈쇼핑, CJ E&M이 1%대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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