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리스크가 해소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급등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가 올 들어 두번째, 하반기들어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23.09포인트, 2.18% 상승한 1만5126.07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전일보다 82.97포인트, 2.26% 오른 3760.75에, &P500지수도 36.15포인트, 2.18% 높은 1692.5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셧다운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화당 의원들과 만남을 가질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태 해결 기대감이 고조됐습니다.



공화당은 앞으로 6주일간 정부 부채한도 상한을 임시 증액하는 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융, 산업재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캐너코드 제뉴이티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보잉은 3% 넘게 올랐고 나이키도 매출 증가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최근 조정을 받았던 페이스북과 테슬라 모터스가 각각 4%, 2% 올랐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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