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디스' 브래드 "한국문화 몰라 오해 있었다" 공식입장
[양자영 기자] '브래드 공식입장'

Mnet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의 오디션 섭외와 합숙 과정을 두고 불만을 폭로했던 버스커버스커 드러머 브래드가 이번에는 해명에 나섰다.

최근 브래드는 미국 음악전문 웹사이트 ‘노이지(NOISEY)’와 가진 인터뷰에서 ‘슈스케’ 출연 계기와 미션 과정, 활동 수익 등 전반에 대한 내용을 가감없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밴드의 필요성을 느낀 제작진이 장범준에 연락해 먼저 오디션에 응할 것을 권했다” “라이브 공연에 AR을 사용하고 녹음 상태가 좋지 않으면 재녹음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독재적이고 무례한 합숙 과정에서 휴대폰 등을 빼앗기고 보톡스 시술, 다이어트에 대한 강압을 받았다” “음원 및 CF에 출연했지만 수익은 미비했다” “그럼에도 불구 스케줄은 24시간 진행됐다” “울라라세션의 우승은 이미 정해진 것이었고, 이들이 우승할 때 ‘여자친구의 손을 놓지 말 것’이라는 지령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후 ‘슈스케’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메인 협찬사의 광고를 찍는 것은 계약조건에 포함돼 있으며 버스커버스커에게 오디션 참가를 강요한 적은 없다. 휴대폰 압수는 스포일러를 유발할 수 있는 통로를 차단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며 다이어트나 시술은 일반적인 소속사가 그렇듯 더 나은 비주얼을 위한 지참이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라이브 무대에서 일부 보정이나 재녹음이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또한 브래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슈스케3’ 출연 당시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알지 못해 오해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음악과 방송을 하는 것에 행복을 느낍니다. 내 인생에 있어 ‘슈스케’의 지원과 공헌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영문으로 남기며 직접 오해가 있었음을 밝혔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 후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비롯한 다수 수록곡을 온라인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래드 공식입장 ' 사진출처: w 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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