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고자 단식 중단…"저항투쟁 나설 것"
이들은 "21일째 단식을 통해 확인한 것은 현 정부의 냉담한 태도뿐"이라며 "오히려 정권은 전교조를 법외노조화하겠다고 압박하고, 밀양송전탑 공사를 강행하는 등 희미하게 감지되던 대화의 문마저 닫고 빗장을 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년 반 동안 투쟁과정에서 모인 각계각층의 폭넓은 연대로 현 정권에 대한 저항투쟁을 확대하고 강화할 것이며 이 투쟁력으로 쌍용차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 해고자 7명과 정당·시민단체 회원 5명은 지난 10일 쌍용차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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