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불임 유발 가능성도"…中 아동 슬리퍼 유해 성분 '충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조업체들, 알면서도 생산…향후 불임 유발 가능성"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산 아동 슬리퍼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성분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홍콩 성도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 펑파이신문은 중국 5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량 상위 아동용 슬리퍼 50개 제품을, 몇몇 오프라인 매장에서 12개 제품을 직접 구매했다.

    이렇게 총 62개 제품을 사 와 검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더니 이 가운데 53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전체 초과율은 85%로 한 제품은 기준치를 무려 805배나 넘어섰다.

    프탈레이트는 널리 쓰이는 저렴한 가소제로 아동의 조숙증과 향후 불임 또는 자폐를 유발할 수 있다.

    이 중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

    DEHP와 DBP, BBP 등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함유량은 0.1%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중국의 국가표준 규정이다.

    제조업체들은 유해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생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불합격 제품의 대부분은 광둥성 우촨(吳川) 시에서 생산됐다. 보도 이후 우촨시 당국은 관련 제조업체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중국산 짝퉁 명품 밀수 시도한 중국인, 징역 5년·벌금 16억원

      정품 시가 12억원에 달하는 중국산 '짝퉁' 명품을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30대 중국인에게 우리나라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손승범)는 특정범죄가중처벌...

    2. 2

      알몸 김치·소변 맥주에 이어 파리 고량주…"중국산 조사해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뚜껑을 열지 않은 중국산 고량주에서 파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중국산 먹거리 수입에 있어서 더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 교수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

    3. 3

      "건강에 좋을 줄 알고 마셨는데"…중국산 우롱차의 배신

      지난 6~7월 경기도 내 매장에서 수거한 다(茶)류 제품 50건을 검사한 결과, 온라인매장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우롱차 1건에서 기준치를 500배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12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