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 삼총사 완성···해치백 'K3 유로' 출시
기아자동차는 24일 뒷좌석 공간 활용도를 높인 5도어 해치백 모델 'K3 유로'를 출시했다. 지난해 9월 내놓은 K3 세단, 지난달 출시한 K3 쿱에 이어 세 번째 K3 라인업이다.

파워트레인은 K3 세단과 동일한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성능을 내는 1.6ℓ 직분사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뒷좌석 분할 폴딩시트는 물론 러기지 보드 밑에 다양한 소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러기지 언더트레이를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트렌디 1837만원 △노블레스 198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트렌디 트림의 경우 가격을 세단 대비 20만원 인상에 그치도록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