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그룹 계열의 편의점업체인 CU는 지난 6월 이후 8월 말까지 회생이 불가능한 점포 250여개를 폐점하고 100여곳을 직영점으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CU는 가맹점주의 잇단 자살 사건 이후 마련한 상생안에 따라 점포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CU는 이에 힘입어 점포당 이익이 지난해 8월보다 10%가량 증가했고 비용을 제외한 실질 수익은 17% 늘었다고 설명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