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의 2020년 올림픽 개최지 투표에서 도쿄에 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한 북한 관계 소식통은 지난 7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이 도쿄에 투표했으며 복수의 아프리카 국가도 북한의 주선으로 도쿄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올림픽 개최와 관련, 일본에 협력해 북·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지통신은 풀이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