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포인트] 지식재산 전문인력 더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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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한국발명진흥회장·새누리당 의원
![[이슈 & 포인트] 지식재산 전문인력 더 키워야](https://img.hankyung.com/photo/201309/AA.7830206.1.jpg)
페이스북 창시자 마크 저커버그가 한 말이다. 그는 평소 틀에 박힌 사고방식을 싫어하고 자유로운 개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버드대 학생들만의 사교용 사이트에서 출발한 페이스북이 우리 나이 갓 서른인 그를 10조원대 슈퍼리치로 만들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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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달 동안 쏟아져 나온 창조경제 이론과 담론의 접점은 무엇일까. 창조경제의 근간이 ‘사람’이라는 점이다. 창조경제에서는 인간이 가진 창의력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되고 경제성장의 모멘텀이 된다. 하지만 머릿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갖고는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없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 간의 인식과 제도적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 창조경제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존 호킨스 박사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정부 과제로 교육과 학습, 니즈(needs)를 꼽은 것도 이런 맥락이다.
한국은 지식재산 전문인력의 효율적인 수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근의 지식재산 분야 직무는 연구개발(R&D) 단계에서부터 선행기술 조사를 통한 전략 결정, 핵심특허 창출, 분쟁 대응전략 수립, 라이선스 등 지식재산 전반에 걸쳐 전문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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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는 아이피 아카데미, 아이피 캠퍼스를 개설해 지식재산 인재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식재산 인재는 지식기반 사회에서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의미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다시 한 번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김광림 한국발명진흥회장·새누리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