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용하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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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일대는 외국인에게는 유명한 관광코스다.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국제적 명소로 인식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숙소인 ‘게스트 하우스’가 활성화돼 있고 유행을 선도하는 카페나 패션에 민감한 젊은이들을 위한 옷가게와 먹거리 골목 등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멀지 않은 곳에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대학이 자리해 있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유동 인구가 늘고 있다. ‘제2의 강남’이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다.

홍대 및 인근 대학 재학생과 젊은 직장인들로 인해 이 일대 원룸과 중소형 사무실, 상가를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몇 년 전에 비해 수요가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원룸 임대수익률도 연 9~13%에 달해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다. 젊은 세대의 소비심리에 맞춘 특수전문 중소상가(매장)도 형성돼 다양한 업종이 증가하는 추세다. 1~2인 주거시설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공실이 적고 회전율도 양호하다.

단독주택들이 수년 전부터 게스트하우스로 개조되고 연인과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식당으로 꾸며지면서 그야말로 홍대 주변은 ‘청춘 해방구’로 변모하고 있다.

동교·서교동과 연남동은 중소형 상가와 사무실을 찾는 수요가 많아 매물이 부족한 편이다. 연세대 일부 시설이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젊은 직장인 수요가 꾸준해 다세대 주택과 원룸 등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 공실률도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다.

홍대~화곡 경전철이 서울시의 새로운 광역교통망 후보노선으로 선정되면서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연남동의 노후한 건물과 단독·다세대 주택들은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연되고 있는 주택재건축이 다시 추진될 경우 서울지하철 2호선과 공항철도 등 편리한 기존 대중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요지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옛 경의선은 지중화 공사로 기존 선로가 공원으로 변신한다. 편리해진 교통여건에다 한층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는 셈이다.

저금리 시대에 꾸준한 임대수익을 얻고 싶다면 이 지역을 주목할 만하다. 시세는 198㎡(약 60평) 크기 단독주택이 10억원 선에 매물로 나와 있다. 낡은 집은 3.3㎡당 1000만원 선에 매입할 수 있다. 원룸, 게스트하우스 ‘통임대’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400만원 선에 나온 매물도 있다. 투자 문의와 거래는 지금도 꾸준히 이어지는 상황이다.

마포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성미산 공원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 단지도 멀지 않아 더 주목받는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 도우미 공인중개사무소
(02)332-8945/010-2353-3322

주용하 < 공인중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