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인 2013 솔하임컵 대회에



미셸 위(위성미·24)가 최근의 성적부진에도 불구, 단장 추천으로



미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미국 유력 일간지 USA투데이는 15일 미국 대표팀의 맥 맬런 단장이



미셸 위를 대표로 선발하자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맬런 단장이 별 생각없이 미셸 위를 뽑았지만 많은 팬들은



정신 나간 짓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미셸 위가 지난 40개 대회에서 16차례 컷오프됐고



지난 2년간 대회 톱10에 든 것이 겨우 세 차례에 그친데다



세계 랭킹도 82위라며 성적 부진을 집중 부각시켰다.



맬런 단장은 이에 대해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기 때문에



선발한 것"이라며 당연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 콜로라도주 파커의 콜로라도GC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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