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가 만리장성을 넘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에서 열린 201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중국을 63대 59로 꺾었다.

한국은 이날 김선형(25·SK)을 비롯해 이승준, 양동근, 김주성, 조성민 등이 맹활약을 떨쳤다.

김선형은 특히 2쿼터 3분 36초에 우리 진영 끝에서 중국의 스로인패스를 가로챈 후 상대 골대에 꽂아넣는 덩크를 선보였다.

한국은 2일 오후 6시 45분 이란과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xa5Hy6t6V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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