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끝나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된다. 여름철 바캉스 지역은 뜨거운 태양과 습기로 예측할 수 없는 환경이다.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머리카락과 손, 발이 거칠어질 수 있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여성이라면 휴가지에서도 이들을 건강하게 유지해 줄 똑똑한 아이템들을 챙기는 것은 필수다.

바캉스 화장품을 챙길 때는 평소에 사용하던 스킨케어 제품은 바꾸지 않고 그대로 챙기는 것이 좋다. 휴양지의 환경이 평소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를 가졌다 해도 피부가 변화에 잘 적응하기 어렵기 때문. 대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클렌징 단계에서는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을 챙기고, 평소보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헤어와 바디 케어를 위한 아이템도 챙기는 것이 좋다.

집에 있는 클렌징 제품을 다 가져갈 수 없는 휴가지에서는 물로 추가 세안할 필요가 없는 워터 타입의 올인원 클렌저를 사용하면 편하다. 베리떼의 딥 클렌징 워터는 피부에 순하면서도 색조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클렌징할 수 있다. 관계자는 “유기농 카모마일 성분이 피부진정효과를 극대화시켜 클렌징 후 당김 없이 촉촉하고 맑은 피부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바캉스 시즌에는 땀이나 물놀이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가 잘 씻겨 나간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워터 프루프 기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거나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아이오페의 에어쿠션XP는 간단 메이크업과 수정 메이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 손기술이 없는 사람도 간단하게 에어 퍼프로 톡톡 두드리면 자외선 차단과 윤기 나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휴가지에서는 음식과 생활 패턴의 변화로 피부 트러블이 올라오기 쉽다. 이럴 때를 대비해 즉각적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모공과 피지를 컨트롤 해주는 제품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베리떼의 스팟 포 트러블은 피부 트러블을 즉각적으로 진정시키고 보듬어 흔적까지 케어할 수 있다.

낮 동안 뜨거운 햇빛에 자극 받은 피부에는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이 안성맞춤. 아로마 릴랙싱 바디 미스트는 뿌리는 즉시 피부 온도를 낮춰 진정시켜주는 시원하고 촉촉한 에센스 미스트다. 관계자는 “인삼과 치마버섯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으로 싱그러운 산국화 향이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고 전했다.

여름철 자외선으로 수분을 빼앗겨 탄력을 잃은 머리카락에는 헤어 보호막 형성이 필요하다. 미쟝센의 데미지 케어 퍼펙트 세럼은 적은 사용량으로도 손상된 모발에 영양과 윤기를 집중 공급한다. 모발 및 피부 재생력을 높여주는 아르간 오일이 손상된 모발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곱슬 모발을 정돈해준다.

샌들이나 슬리퍼를 착용하고 장시간 보행해 각질이 도드라진 발뒤꿈치는 스크럽을 한 후 간단한 보습케어로 관리하면 된다. 프레미라 아보카드 풋 마스크는 양 발에 끼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사용으로 편하게 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빌베리싹과 아보카도 오일, 천연 유래 과일산이 거칠어진 발의 각질을 연화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꿔준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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