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국 재무장관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우선 19일 오전(모스코바 현지시간) 러우 지웨이 중국 재무장관을 만나 양국간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통화스왑 연장 및 규모 확대 여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이어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의 회담에선 양적완화 출구전략 등 공통 이슈와 함께 독일 고용개혁 성공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의 면담에서는 최근 IMF의 세계경제 전망 하향조정과 관련한 설명을 청취하고 세계경제 하방위험에 대비한 국제공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오후에는 제이콥 류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IMF 쿼터 및 지배구조 개혁안의 미국 의회 승인 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현 부총리는 이밖에 귀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과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과도 별도로 만나 출구전략 대응책을 의논할 예정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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