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가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7분 현재 오성엘에스티는 전날보다 105원(8.50%) 내린 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째 하락세다.

오성 엘에스티는 전날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에 채권금융기관 공동 관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오성엘에스티는 1281억원 규모의 사채 원리금을 미지급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성엘에스티는 전날까지 7거래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하락했다. 이 기간 주가는 반토막 났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