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포신도시 공동주택용지④미래]2020년 인구 10만 신도시로 성장
내포신도시는 2020년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행정과 문화, 교육, 산업 기능이 집약된 충남의 중추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연내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단계 사업은 2015년까지 진행된다. 총 사업부지 중 46.8%인 465만㎡를 개발하게 된다. 이전된 공공기관 종사자들로 인해 유입된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주거 용지가 추가로 공급되고 도시의 자급자족 기능 활성화를 위한 대학도 유치된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까지 예상 인구는 최고 5만명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는 “지역의 명문고인 홍성고 개교가 2015년으로 확정됐다"며 "대학교 부지에도 적절한 대학을 물색중"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유력한 대학은 공주대학교으로 알려졌다.

내포신도시의 완성단계인 3단계 사업은 2020년까지 추진된다. 총 사업부지의 32%인 318만㎡이 개발되며 주거용지를 포함해 산업단지와 골프장 등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신도시는 산업단지 부지에 대해 업종을 완화하거나 땅값을 할인해 주는 등의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충남도 신도시개발지원과 관계자는 “대규모 인구 유입 효과를 가져 오는 산업단지의 빠른 조성을 위해 입주 업종 완화와 지가 할인 등 탄력적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신도시는 지역 내 문화적 관심이 높은 만큼 문화 거점으로도 육성된다. 신도시는 충남도청에 있는 800석 규모의 문예회관이 마련한 것을 비롯해 문화 공원도 조성하고 있다. 도청 동쪽에 위치한 5만6000㎡ 규모의 애향공원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용봉산 내 들어설 홍예공원은 32만5000㎡ 규모로 2015년말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홍예공원은 공연과 행사 등 다목적 휴식 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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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