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7세대 골프 내달 2일 사전계약…가격은?
신형 골프는 이번이 7세대.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생산 전략인 MQB(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모델이다. 차체 중량을 최대 100kg 감량했고 연비는 이전보다 23% 이상 개선됐다.
국내 우선적으로 선보이는 등급은 골프 1.6 TDI 블루모션 및 2.0 TDI 블루모션 등 3가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향후 추가적으로 GTD, GTI, TSI 등 세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업계는 주력 모델인 2.0 TDI 가격이 3000만원대 초반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내달 초 사전계약에 맞춰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분이 미리 적용돼 가격 인상분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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