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 등 5개 증권 유관기관이 1500억원 규모의 벤처활성화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펀드는 코넥스와 코스닥 상장기업에 주로 투자하게 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김치형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한국금융투자협회 등 5개 증권유관기관이 1500억원 규모의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펀드는 향후 벤처기업 활성화를 돕기위해 코넥스 상장기업은 물론 코스닥 기업 중 혁신기업에 주로 투자하게 됩니다.



5개 유관기관은 이달말까지 500억원을 첫 조성하고, 이후 9월말과 10월말까지 각각 추가로 500억원씩을 조성해 모두 1,5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게 됩니다.



향후 펀드 운용은 자산운용사 중 주관사를 선정하고, 전체 1500억원의 자금 가운데 900억원은 코넥스 상장 기업을 비롯한 초기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나머지 600억원은 코스닥 기업에 투자해 펀드의 수익성과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벤처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1조원 규모의 성장사다리 펀드 조성의 일환으로,

정부가 정책금융기관 이외의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발표한 이래 증권유관기관들이 1500억원의 펀드 조성에 나선 것입니다.



이번 자금은 당장 7월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코넥스 시장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 전체 자금 중 900억원 정도가 코스닥 유망기업에 투자돼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금융투자 협회에서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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