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중 몸매 남편, 여름엔 68kg 겨울엔 158kg '눈길'

[최송희 기자] ‘안녕하세요’ 이중 몸매 남편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월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14년 간 여름엔 살을 빼고 겨울에는 살을 찌우는 ‘고무줄 몸매’의 남편 때문에 고민을 올린 한 시청자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이 여름엔 우유, 단백질, 쉐이크만 먹어서 68kg까지 빼고 겨울은 대패삼겹살, 라면 세 봉지, 도넛 12개 등을 먹어서 158kg로 만든다. 이 짓을 14년 동안 반복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전직 헬스 트레이너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편이 “예전에 외국 잡지를 봤는데 한 외국인이 두 달 안에 식스팩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었다. 이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뱃살만 빼는 게 가장 쉽다. 술을 마실 땐 국물 음식을 안 먹어야 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이중 몸매 남편 정말 고민이겠다” “안녕하세요 이중 몸매 남편? 몸에 진짜 안 좋을 거 같은데” “안녕하세요 이중 몸매 남편 진짜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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